빌런이 된 윤상현 "욕 먹어서 뿌듯하다"..소감

김미화 기자  |  2024.09.20 17:39
/사진=영상 캡처

배우 윤상현이 데뷔 후 첫 악역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윤상현은 KBS 2TV 드라마 '완벽한 가족'에서 최종 빌런 최현민 역으로 분노를 유발했다. 윤상현은 드라마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반전을 보여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데뷔 이래 첫 악역을 연기한 윤상현은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해본 악역이라 고민도 많았고 준비도 열심히 했다. 시청자분들에게 많은 욕을 먹어서 악역으로도 인정받은 느낌이고 굉장히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현민 캐릭터를 통해 매회 시청자분들의 뒤통수를 쳐서 정말 죄송하다. 최현민 캐릭터는 저의 연기 인생에서 굉장히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 끝까지 시청해주시고 분노해주신 모든 분과 배우,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완벽한 가족 사이에 끼어든 최현민 캐릭터를 통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자신의 뜻대로 일이 흘러가지 않자 돌연 거친 말을 내뱉는 모습이나 캐릭터가 지나온 세월을 보여주는 눈빛 등 이제껏 본 적 없는 윤상현의 색다른 얼굴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다정한 얼굴에서 도박에 빠진 광기 가득한 중독자의 얼굴로 순식간에 돌변하며 최현민이라는 인물의 다양한 특색을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윤상현은 현재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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