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무토그래퍼' 은퇴..'이주승 인생샷' 대결서 코쿤에 敗 [나혼산]

정은채 기자  |  2024.09.20 23:53
/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나 혼자 산다'전현무가 '무토그래퍼'에서 은퇴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63회에서는 전현무가 코드쿤스트와의 사진 촬영 대결에서 패했다.

앞서 전현무와 코드 쿤스트가 경주 첨성대에서 '이주승 인생사진' 촬영 대결을 펼친 모습이 그려졌다. '무토그래퍼(현무+포토그래퍼)'와 '코토그래퍼(코쿤+포토그래퍼)'는 자존심을 걸고 SNS에 사진을 올리며 대중들에게 투표를 받아 누가 승자인지 가려내고자 했다.

박나래는 "약 4만 명이 참여한 투표다"라며 "투표 결과 코토 그래퍼(코드 쿤스트)가 승리했다"라고 밝혔다. 코드 쿤스트는 "사람들이 주승이가 올린 사진을 좋아해 주셔서 대결보다는 그게 좋았다"라며 겸손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키는 "무토그래퍼 호칭을 이제 내려놓아라"라며 전현무에게 은퇴를 제안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럼 오늘부터 '무진사(전현무+사진사)'활동하겠다"라며 기꺼이 받아들이는 듯했다.

그러나 "이 말씀은 꼭 드리고 싶다. 고흐도 사후에 인정을 받았다. 대중은 이해를 못 한다"라고 덧붙이며 사진사 부캐에 미련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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