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육아로그 깡총이 이름을 정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은형은 "출생신고가 3일밖에 안 남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아직 이름을 못 지었다. 오늘 이름을 짓지 않으면 진짜 큰일 난다. 작명소에 다녀왔는데 뽑아주신 이름이 있다"며 아로, 이삭, 은우, 승하, 현조 등 이름을 나열했다.
이어 "내 마음 속에는 현조다. 말하면 할수록 괜찮은 거 같다"고 했다. 그러나 이은형은 "평생 쓸 이름이니까"라며 생각에 잠겼다.
이후 출생 신고하기 위해 나선 강재준은 정장까지 차려입어 폭소케 했다. 이은형은 "원래 인터넷으로도 신고할 수 있지만 둘이 직접 가는 게 의미 있을 거 같아서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깡총이의 이름을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을 거듭하던 두 사람은 결국 서류를 작성하다 말고 밥 먹으러 가기도. 드디어 현조로 이름을 결정해 서류를 제출한 이은형은 "눈물 난다"며 울컥했다.
한편 강재준은 2017년 코미디언 이은형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고, 지난달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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