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방정' 토트넘 감독 충격 폭로! "실은 솔란케 사지 않으려 했는데..." 도대체 왜 이런 말을

박건도 기자  |  2024.09.21 16:14

도미닉 솔란케. /AFPBBNews=뉴스1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갑자기 폭로했다. 토트넘의 최우선 목표는 도미닉 솔란케(27)가 아니었다.

영국 매체 'BBC'의 2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은 아이반 토니(전 브렌트포드·현 알 아흘리)를 지켜봤다"며 "돔(솔란케)은 토트넘이 원하는 스트라이커 유형에 맞아 영입했다"고 밝혔다.

솔란케는 지난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AFC본머스에 6500만 파운드(약 1120억 원)를 들여 데려온 스트라이커다.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몰아쳐 기대를 한 몸에 받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솔란케는 지난 20일 레스터 시티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부터 세 경기에 선발로 나서고도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19일 코번트리 시티(2부리그)와 잉글랜드리그컵(EFL컵) 경기에서는 62분을 뛰고도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도미닉 솔란케가 상대 수비의 태클을 피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11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경기 후 포효하는 아이반 토니. /사진=브렌트포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의 침묵에도 걱정이 없다. 그는 "그냥 숨을 좀 쉬고, 요가를 한 뒤 세상을 생각해보라. 그다음에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농담하더니 "판단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 어떤 스트라이커도 골을 넣지 못하는 시기를 겪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는 토트넘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심지어 부상도 있었다. 득점할 수 있는 시간은 많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토트넘은 21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승리 자신감을 내비친 뒤 "부정적인 의견은 제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팬들은 자유롭게 느낄 수 있다. 토트넘 선수들은 냉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이 노렸다는 토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의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토니는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0골을 몰아친 골잡이다. 지난해 토니는 불법 베팅 혐의로 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복귀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이 원했던 스트라이커로 알려진 바 있다.

손흥민(왼쪽)이 도미닉 솔란케의 등을 두들기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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