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야속한 가을비' 잠실·수원만 야구한다, 대전·대구·광주 21일 KBO 리그 3경기 '우천 취소' 확정

김우종 기자  |  2024.09.21 15:49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사진=안호근 기자
21일 열릴 예정이었던 KBO 리그 총 6경기 중 3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오후 2시 30분께 밝혔다.

이에 이날 취소된 대전 롯데-한화전은 이틀 후인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경기로 편성됐다. 또 대구 키움-삼성전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경기로 다시 편성됐다.

야구 팬들에게는 야속한 가을비다. 이날 수도권 지역에는 오전부터 내리던 비가 정오께 그쳤다. 이에 잠실구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더블헤더 1차전 맞대결을 정상적으로 벌이고 있다. 더블헤더 1차전을 마친 뒤에는 2차전이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중남부 지방에는 계속해서 곳곳에서 비가 내리면서 결국 대전과 대구 경기가 먼저 취소됐다.

이어 KBO는 오후 3시 10분께 같은 날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거행될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취소된 광주 NC-KIA전은 내일(22일) 오후 2시 경기로 편성됐다.

이에 21일 KBO 리그는 두산과 LG의 더블헤더 1, 2차전 및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싸우는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오후 5시 경기까지 총 3경기만 열릴 전망이다. SSG는 엘리아스, KT는 고영표가 선발 출격한다.

6위 SSG는 66승 68패 2무를 기록, 5위 KT(69승 68패 2무)를 1.5경기 차로 바싹 뒤쫓고 있다. SSG는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8경기, KT는 5경기를 각각 남겨놓고 있는 상황. 만약 이날 경기에서 SSG가 승리하면 승차가 종전 1.5경기에서 0.5경기로 좁혀진다. 반면 KT가 승리할 경우, 사실상 SSG의 가을야구는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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