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홍명보 감독 선임 및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의 작심 발언 논란과 관련해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홍명보 감독, 이임생 총괄이사 등 3명이 증인으로 참석한다. 이외에도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홍명보 감독은 프로축구 울산HD를 이끌다가 지난 7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대표팀은 올해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사령탑이 경질된 뒤 5개월 가량 사령탑직이 공석이었다. 외국인 지도자 등 다양한 후보들이 거론됐으나 최종적으로 홍명보 감독이 선택됐다. 그러자 축구팬들은 정확한 절차대로 선임되지 않았다며 크게 반발했다.
최근에는 에르베 르나르 등 외국인 지도자가 대표팀 감독직을 지원했는데도 축구협회가 이를 무시, 더 많은 연봉을 주며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고 한 에이전트가 SNS를 통해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진종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가 공정하지 못했다는 내부 제보가 있었다"며 "자료와 증거를 바탕으로 오는 24일 청문회 때 문제 제기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확실히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증인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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