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음바페, 골 넣고 햄스트링 부상 '청천벽력'... "마드리드 더비 출전 불가" 교체→어두운 표정 이유 있었다

박재호 기자  |  2024.09.25 19:01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25)의 햄스트링이 심상치 않다.

영국 '스포츠몰'은 25일(한국시간) "음바페가 이날 알라베스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며 "일요일 마드리드 더비에 출전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기자들에게 '음바페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개막 후 7경기 무패(5승2무) 행진을 달린 레알은 승점 17로 리그 2위에 자리했다. 선두는 바르셀로나(승점 18)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0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음바페는 주드 벨링엄과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박스로 침투했다. 이어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킬리안 음바페가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레알 공식 SNS
레알은 루카스 바스케스의 선제골, 음바페와 호드리구의 추가골로 3-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내리 두 골을 내주며 3-2로 쫓겼다. 하지만 남은 시간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치며 승리를 따냈다.

음바페는 후반 35분 교체아웃될 때 다리를 약간 절뚝이는 모습을 보여 부상 우려가 제기됐다.

그는 지난 2일 레알 베티스전부터 이날까지 공식전 5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 4경기와 슈투트가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음바페가 골을 넣은 날에 레알은 모두 승리했다.

지난 7월 레알 합류 후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음바페는 이후 리그 개막전부터 3라운드까지 좀처럼 리그 마수걸이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4라운드부터 지금까지 매 경기 골을 넣으며 스페인 무대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음바페는 공식전 9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 5골을 터트린 음바페는 리그 득점 부문 순위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의 7골에 이어 2위를 달린다.

킬리안 음바페의 경기 모습. /사진=레알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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