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늦둥이 딸 과잉보호 "자전거·물놀이 NO"[아빠는 꽃중년][★밤TV]

김노을 기자  |  2024.09.27 06:00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범수 전 아나운서가 딸 희수에 대한 미안함을 느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신성우와 김범수가 자녀들을 데리고 여름 일탈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성우와 그의 아들 태오, 김범수와 그의 딸 희수는 숲 학교에서 색다른 체험에 도전했다.

김범수는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태오와 함께 바이크를 타고 등장한 신성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아이를 태우냐. 우리는 희수 다칠까 봐 자전거도 못 태운다"고 말했다.

하지만 옆에서 이를 듣던 희수는 "나 자전거 탈 수 있다"고 밝혀 김범수를 당황시켰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범수는 "자전거를 타면 위험하고 다치니까 안 태웠다. 그런데 딸이 탔다고 하니까 머릿속이 하얘졌다. '그 위험한 걸? 내 허락도 없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걱정이 앞섰다"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후 아이들은 높은 나무 오르기 체험을 했다. 못 오를 거라는 김범수의 예상과 달리 희수는 씩씩하게 나무를 올라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김범수는 "확실히 내려놓고 키워야 하는구나 싶었다. 너무 놀랐다. 생각보다 용감하게 잘 하더라"며 딸의 새로운 면에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신성우는 "아이가 아파봐야 조심한다. 아이가 최소한의 자기 한계를 알도록 해야 한다. 만약 그 이상을 너무 넘어가려고 하면 그때 부모가 개입하면 된다"며 딸을 과잉 보호하는 김범수에게 조언했다.

다음으로는 물놀이에 나섰다. 신성우가 "올해 물놀이 많이 다녀왔냐"고 묻자 김범수는 당황하며 "물놀이 자체가 처음이다. 꽁꽁 싸매고 키웠다"고 털어놨다.

어떤 체험도 재미있게 잘 해낸 희수에 대해 김범수는 "저렇게 잘 뛰어노는데, 얼마나 하고 싶었겠냐. 속으로 되게 미안하고 후회가 된다"고 자신의 과잉 보호 육아법을 뉘우쳤다.

베스트클릭

  1. 1적수가 없다..방탄소년단 지민, 스타랭킹 152주째 1위 '독주'
  2. 2월와핸은 진리..방탄소년단 진,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3위'
  3. 3방탄소년단 진 구찌쇼 목걸이 또 美 품절..'초특급 진 이펙트'
  4. 4방탄소년단 지민 '비 마인', 통산 14번째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달성..'MUSE' 12억 돌파 '인기 돌풍'
  5. 5어느새 이종범도 넘었다! 롯데 '안타기계' 또 멀티히트, 이제 4개 더 치면 KBO 43년史 새로 작성 [부산 현장]
  6. 6'아, 4관왕...' 충격의 6실점 패배→ERA-승률 1위 다 내줬다, 상처뿐인 탈삼진 선두 탈환
  7. 7가인달이어라..송가인 '20억 러브콜' 뿌리치고 택한 행보 [종합]
  8. 8'홈런볼 못 줘→인생 역전' 오타니 50-50 홈런공 '최고 60억' 경매 나왔다... '맥과이어 70홈런공은 40억'
  9. 9'구단 43년 역사 다시 썼다' 복덩이 김영웅, '전설 넘어 삼성 최고 거포 3루수' 등극
  10. 10"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불허할 것" 유인촌 문체부 장관 '엄중 경고'... "홍명보는 재선임 절차 밟아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