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더 없는 NC, 2025 신인 11명과 계약 완료... 2R 김태훈 1억2000만원 [공식발표]

양정웅 기자  |  2024.09.27 11:21
1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NC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은 대구상원고 투수 이세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NC 다이노스가 내년 시즌 입단할 신인 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NC는 26일 "2025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은 9명의 신인선수 및 2명의 육성 선수와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2라운드 김태훈(소래고, 투수)은 계약금 1억 2000만원에, 4라운드 홍재문(동의과학대, 투수)은 8000만원, 5라운드 유재현(경기상업고, 내야수)은 7000만원에 계약했다.

NC는 강릉영동대 왼손 투수 최윤혁, 성균관대 포수 김동현 선수와 육성계약을 맺으며 팀 전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확보했다.

민동근 NC 스카우트팀장은 "구단의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으로 2024 신인선수들이 1군에서 데뷔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한 해였다. 2025 신인들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내년 시즌 KBO리그에 데뷔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돕겠다"라고 말했다.

NC 신인 선수들은 9월 28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 데이' 행사에 참석하며 팬들과 첫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2025년 NC 다이노스 신인 계약 현황. /표=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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