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돌풍 끝' 대한항공vs현대캐피탈 결승 성사! 컵대회 우승까지 '단 한 걸음'

박건도 기자  |  2024.09.27 21:59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컵대회 결승전에 진출한 두 팀이 가려졌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현대캐피탈은 27일 통영시의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4강에서 삼성화재와 풀세트 접전(25-16, 25-21, 17-25, 22-25, 15-12) 끝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날 대한항공은 국군체육부대(상무)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23, 25-21)으로 제압하며 대회 결승에 선착했다. 우리카드를 꺾고 B조 2위로 준결승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국군체육부대는 4강에서 탈락했다.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를 상대로 두 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주포 레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점수를 쌓아나갔다.

레오(왼쪽)와 허수봉.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토미 틸리카이넨(왼쪽) 감독과 손을 맞잡으려하는 요스바니.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위기의 순간 삼성화재도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25-17로 3세트를 따내더니 4세트는 접전 끝에 25-22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현대캐피탈은 승부처에서 빛났다. 삼성화재를 5세트에서 15-12로 꺾으며 결승전으로 향했다.

대한항공은 에이스 요스바니의 맹포에 힘입어 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셧아웃 완승을 기록했다. 요스바니는 홀로 26점을 기록하며 대한항공의 공격을 이끌었다.

V-리그 사상 첫 4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대한항공과 레오의 합류로 공격력을 한층 더한 현대캐피탈의 결승 맞대결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다.

허수봉(오른쪽)이 현대캐피탈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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