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띠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유 모를 감염? 그리고 입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그는 "상태가 좋지 않아도 양해 부탁드린다"며 "최근 사실 오버트레이닝이 문제인 줄 알았다. 그냥 컨디션이 안 좋다고 생각했다. 8월 17일 결혼하고 신혼여행 갔다 오고 9월 4일까지 해외 촬영하고 한국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들어와서 짐 풀고 씻고 누웠다. 자고 일어났는데 컨디션이 너무 안 좋더라. '너무 무리했구나' 싶었다. 더 자고 일어나서 운동하고 왔는데 몸이 더 안 좋아졌다. 피곤한 상태에서 운동해서 그런가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다 갑자기 그는 잠을 자다가 온몸이 땀으로 젖고, 오한까지 느꼈다고 털어놨다. 부인 권유로 병원을 찾았고, 피검사를 한 결과 간과 비장이 크고,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다'는 판정받았다.
결국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며 큰 병원으로 옮긴 그는 "의사 선생님이 해외에서 감염이 된 것 같은데, 정확히 뭔지 모른다고 하더라. 해외에서 온 질병 같은 경우는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판단을 안 한다고 하더라. 제 피를 질병관리청에 보내서 뭔지 말씀해주신다고 한다"라며 "혈소판 수치가 1만 8000까지 떨어져서 수혈받았다. 원인을 모르니 약도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열나면 해열제를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모띠는 "지금은 퇴원한 상태고,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 그러나 아직 증상이 뭔지는 모른다. 병원에서도 열이 40도까지 올라서 힘들었다. 제가 지금까지 태어나서 겪은 고통 중 톱3에 들지 않나 싶다"라며 "완치가 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얼른 컨디션을 회복해 다시 운동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 크로스핏터 겸 운동 유튜버 아모띠는 넷플릭스 시리즈 '피지컬: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내달 7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생존왕'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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