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vs 지석진, 진짜 석진이를 찾아라..유쾌한 '비주얼킹'

문완식 기자  |  2024.10.02 07:52

방탄소년단(BTS) 진이 눈부신 모와 유쾌함으로 보는 이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지난 1일 유튜브와 위버스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에는 '달려라 석진'의 'EP.8 | 석진이를 찾아라'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편에도 개그맨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복불복 레이스에서 슈퍼 '꽝손'을 보여줬던 진과 지석진은

'진짜 석진이를 찾아라' 미션을 하게 됐다. 박물관 전체에서 '석진이들'의 이름표를 떼어 '김석진'과 '지석진'을 찾는 미션이다. 이름표를 뜯어 술래가 나오면 1분 동안 두 사람을 잡으러 다니게 되며 잡히면 미니 게임을 성공해야 탈출이 가능하다. 본인 이름표 다섯개를 먼저 찾으면 퇴근할 수 있다.

스케일이 '런닝맨'이라고 감탄하는 지석진을 향해 진은 "형님 오셨으니까 (런닝맨) 오마주예요"라고 말했다. 진과 지석진은 사전 게임으로 팔씨름 대결을 벌였으며 진의 승리 결과에 지석진이 변명을 대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런닝맨 터줏대감답게 진에게 이름표 뜯기에 대해 강의했다.


총 50명의 건장한 석진이들이 등장하고 진과 김석진은 끝없는 스케일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석진이들은 층별로 골고루 흩어졌고 전반 후반 각 20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진과 지석진은 최선을 다해 진짜 석진이들을 찾아 이름표를 떼었으며 전속력으로 달리는 진의 멋진 모습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진은 지석진의 이름표를 발견 후 구석에 은폐하기도 하며 게임을 유쾌하게 이끌었다. 진은 한구석 바닥에 누워 숨어있는 석진이의 이름표를 떼기도 하고 전속력으로 도망치는 석진이들을 빠른 달리기로 따라잡아 이름표를 떼는 등 열심을 다한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 또한 열심히 게임에 임하며 두 사람은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1라운드 검거 인원은 진이 김석진 2명, 지석진 2명을 포함한 9명이었으며 지석진은 5명이었다. 둘은 서로 지략을 쓰며 즐겁게 게임을 이어갔다. 2라운드가 종료되며 5대 3의 결과로 끝났다. 진의 승리였다. 지석진은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공룡 키트에서 흰색 공룡을 성공할 때까지 떼어내는 엔딩 벌칙을 받게 됐다.

진은 "앞으로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석진이 형님과 편한 촬영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마무리 멘트를 남기고 지석진과 재밌게 셀카를 찍었다.


진이 '석진이들'로 출연한 남성팬에게 싸인을 해주는 다정한 모습이 담긴 쿠키 영상도 공개됐다. 팬은 벅차오르는 표정으로 진의 솔로곡들을 말하며 다 들었다고 얘기했고 진은 따뜻한 웃음과 함께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다음 주 '달려라 석진' 예고에는 뙤약볕 아래 밀짚모자를 쓴 채 열심히 고추를 수확하는 진의 모습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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