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 의혹' 최동석, 또 결백 주장 "위법 NO..아무 관계 아니었다"

/사진=최동석

이혼 소송 중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 박지윤이 서로의 외도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동석은 불륜을 벌이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근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청구소송(손배소)를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제주지방법원 가사2단독은 지난 8월 해당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최동석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우선 내 지인이 박지윤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며 "하지만 박지윤과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어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동석이 결백을 강조했음에도 그를 향한 네티즌들의 비난은 멈추지 않았다.

이에 최동석은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이며 "도덕적으로 법적으로 위법한 일은 없습니다. 됐나요?", "아무 관계 아니라고 다시 한번 강조해드리죠"라고 재차 억울함을 드러냈다.

최동석 측에 따르면 최동석 역시 지난달 30일 제주지방법원을 통해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배소를 제기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였으며 2009년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현재는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