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권화운.. 취중진담으로 마음 확인 "시간을 좀 보내자" [용감무쌍 용수정] [별별TV]

이예지 기자  |  2024.10.02 19:30
/사진='용강무쌍 용수정' 화면 캡처
'용감무쌍 용수정' 서준영과 권화운이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서는 의식이 깨어난 후 낚시여행을 떠난 여의주(서준영 분)와 주우진(권화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오랜 시간동안 나누지 못했던 속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뇌종양으로 쓰러진 여의주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

이에 주우진은 "이게 무슨 시간 낭비냐"라고 따져 물었고, 이에 여의주는 "이 시간을 느껴보라니까. 세상엔 꼭 시간이 필요한 일들이 있다. 형이랑 나랑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자랐으면 어땠을까. 지금부터라도, 이제부터라도 하면 되지 않냐"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사진='용강무쌍 용수정' 화면 캡처
"이게 무슨 수작이냐"는 주우진에게 여의주는 "이게 수작으로 보이냐. 시간을 좀 보내자고 했잖아. 남들한테는 다 있고, 나한테는 없는 시간"이라며 그를 설득했다.

여의주는 "남들도 나를 무시하고 까부는데 참을 수가 있어야지. 허구언날 나가 싸웠지. 그때 형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떼로 덤비는 놈들 형이 싹 밟아줬을텐데. 주우진, 왜 이제 나타났냐. 내가 형 있는 새끼들 얼마나 부러워했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주우진은 "나는 뭐 편했겠냐. 맨날 지만 힘들었대. 나 여덟살 생일 때 어머니가 새를 선물로 줬어. 할머니가 동물 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동물은 다 안됐다고 했는데, 새는 방에서 키우면 된다면서. 새장 들고 집에 들어갔다가 다른 선물 두고 온 게 생각이 나서 밖으로 나갔는데... 어머니가 사람을 죽인 이야기를 하더라. 그때부터였다. 잘못 입 놀리면 죽을 수도 있겠다. 그냥 조용히 살자"라고 회상하며 씁쓸해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Who', 美 빌보드 '핫 100' 10주 연속 차트인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1주 연속 1위..9월 월간랭킹 1위
  3. 3방탄소년단 진 vs 지석진, 진짜 석진이를 찾아라..유쾌한 '비주얼킹'
  4. 4'美의 남신' 방탄소년단 진, 라네즈 캠페인 공개→올리브영 전 성별·전 연령 판매랭킹 1위
  5. 5이동욱 실종됐다.."팬미팅 포스터 촬영 도중 행방 묘연"
  6. 6이강인 '프랑스 매체' 호평, PSG 졌지만 어떻게 뭐라하나... 'EPL 철벽' 아스널 상대로 '키패스 5회'
  7. 7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MV, 빌보드 필리핀 '2024년 베스트 뮤직비디오 10선' 선정
  8. 8'가짜 9번' 이강인 아쉽다! 무회전 슈팅→GK 슈퍼세이브... '골대 2번' PSG, 아스널에 0-2 완패
  9. 9최동석 "더는 못 참아"..박지윤 '상간남 손배소' 제기한 이유
  10. 10'더 글로리' 박지아, 뇌경색 투병 중 사망→오늘(2일) 발인..송혜교 등 애도 속 영면 [종합]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