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더블더블' 소노, 정관장 꺾고 컵대회 '첫 승'... 한국가스공사도 상무 제압

박재호 기자  |  2024.10.07 19:52
앨런 윌리엄스(가운데)가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고양 소노가 안양 정관장을 누르고 KBL 컵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소노는 7일 오후 2시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2024 KBL 컵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83-77로 이겼다.

지난 1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패했던 소노는 1승1패가 됐다. 소노가 4강에 오르기 위해선 정관장이 현대모비스를 꺾어 C조에서 2승 팀이 나오지 않아야 한다.

앨런 윌리엄스가 23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디제이 번즈가 14점, 이정현이 13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소노는 전반을 45-32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정관장이 3쿼터에 27점을 올리며 반격했지만 소노는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같은 장소에서 오후 4시에 열린 A조 경기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국군체육부대(상무)를 76-64로 제압하며 대회 첫 승을 올렸다. 서울 삼성에 패했던 상무는 2연패로 탈락했다. 한국가스공사와 삼성의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4강에 진출한다.

앤드류 니콜슨이 26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김낙현도 17점을 올리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상무는 양홍석이 18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전은 팽팽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전반을 3점 차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4쿼터에 한국가스공사가 23점을 올리며 상무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이번 KBL 컵대회는 KBL 10개 구단에 상무가 참가한다. 조별리그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12일부터 각 조 1위 팀 간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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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포워드 앤드류 니콜슨.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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