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뉴스1에 따르면 하니는 이날 오후 1시 24분께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출석을 위해 국회 앞에 도착했다. 그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취재진과 팬들을 마주했다.
취재진들은 그에게 "국감 출석 계기가 무엇인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제기했는데 어떤 말을 할 예정인가" 등 질문을 했지만,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했다.
하지만 하니는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내가 굳이 말 하지 않아도 팬 분들은 내 마음을 잘 아니까 따로 말할 필요 없다"라고 답하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환노위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및 고용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 하나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를 각각 참고인과 증인으로 불렀다. 하니는 직장 내 따돌림, 아이돌 따돌림 문제 등에 대한 답변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달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의 다른 팀 멤버와 마주쳤으나 담당 매니저가 내게 들리도록 '무시해'라는 말을 했다. 내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했을 때 이해가 안 가고 어이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아일릿 소속사이자 하이브 레이블인 빌리프랩은 "아일릿 의전 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 아일릿 멤버들도 뉴진스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