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잘나가던 엄지성 어떡하나, 스완지 "6주 OUT" 공식 발표... 요르단전 부상 여파 컸다 "Eom 그리울 것"

박재호 기자  |  2024.10.17 09:59
엄지성이 지난 10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대한민국 대 요르단의 경기에서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넘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요르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6주 동안 결장한다.

스완지는 1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됐던 엄지성이 부상을 당했다. 6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루크 윌리엄스 스완지 감독은 "엄지성은 올 시즌 초반 꾸준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장에서도 많은 팬들의 열광을 이끌었다. 부상 회복을 하는 동안 모두가 엄지성을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엄지성이 구단으로 빠르게 돌아와 재활에 돌입한 것이 기쁘다. 우리는 그의 회복을 돕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별다른 문제 없이 6주 안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엄지성은 지난 10일 요르단 암만의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라운드에 주저 앉은 엄지성(가운데)의 모습. /사진=뉴시스
후반 3분 엄지성이 몸 상태에 이상을 느낀 듯 주저앉았고 결국 뛸 수 없다는 사인을 보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이 상대의 거친 태클에 쓰러지자 홍명보 감독은 엄지성을 투입했었다. 하지만 엄지성마저 투입 28분 만에 부상으로 재교체 되는 일이 벌어졌다.

엄지성은 경기 직후 동료들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들어왔다. 검사 결과 좌측 무릎 부상으로 확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출전이 불가하다는 판단해 엄지성, 황희찬을 소집해제하고 이승우, 문선민을 대체 발탁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무대에 순조롭게 적응 중이던 엄지성에게 부상은 안타까운 소식이다. 지난 여름 광주FC를 떠난 스완지 유니폼을 입은 엄지성은 시즌이 시작되자 바로 주전으로 기용됐다. 측면 공격수로서 공식전 11경기에 출전,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완지뿐 아니라 한국 대표팀에게도 타격이다. 오는 11월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 원정 2연전을 엄지성 없이 치르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엄지성, 황희찬이 빠진 대표팀 측면 공격을 어떻게 구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드리블하는 엄지성. /사진=스완지 시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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