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가자!' LG, 벼랑 끝 운명의 PO4 라인업 발표... '승리했던 3차전과 동일' [PO4 현장]

잠실=김우종 기자  |  2024.10.19 11:24
LG 문성주. /사진=김진경 대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운명의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4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LG 트윈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LG는 지난 13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10으로 패하며 삼성에게 기선을 빼앗겼다. 이어 14일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된 가운데, 15일 펼쳐진 2차전에서도 5-10으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17일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기사회생했다. 18일 비가 내리며 하루 순연된 가운데, 이날 운명의 4차전이 열린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LG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 딘(1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 문성주(지명타자)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앞서 승리를 거뒀던 3차전 라인업과 똑같다. 전날(18일) 염경엽 LG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4차전에서도 똑같은 선발 타순을 활용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이날 LG는 디트릭 엔스를 선발로 앞세운다. 삼성 선발은 데니 레예스. 엔스는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4.19를 마크했다. 다승 부문 공동 3위. 총 167⅔이닝 동안 169피안타(16피홈런) 50볼넷 157탈삼진 84실점(78자책) WHIP 1.31 피안타율은 0.263. 퀄리티 스타트 투구는 13차례 해냈다.

올해 삼성 상대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정규시즌 삼성전 2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00을 찍었다. 총 12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3볼넷 1몸에 맞는 볼 12탈삼진 4실점(4자책), 피안타율은 0.190. 엔스 상대로 올해 삼성에서는 강민호가 5타수 2안타 1홈런으로 강했다. 또 김영웅도 홈런 1개를 때려냈다.

다만 엔스는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8⅔이닝 11피안타(2피홈런) 4볼넷 9탈삼진 7실점(7자책)으로 흔들렸다. 5일 1차전과 9일 4차전에 나섰으나, 1패만 떠안았을 뿐이었다. 과연 승리했던 라인업을 그대로 들고나온 LG가 4차전에서 승리하며 5차전이 열리는 대구로 향할 수 있을 것인가.

LG 트윈스 디트릭 엔스.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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