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제외-이성규 2번' 삼성-LG, PO4 선발 라인업 발표... LG는 3차전 그대로 [PO4 현장]

잠실=안호근 기자  |  2024.10.19 12:27
삼성 라이온즈의 19일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라인업. /그래픽=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4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맞대결을 벌인다.

LG는 지난 13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10으로 패하며 삼성에게 기선을 빼앗겼다. 이어 14일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된 가운데, 15일 펼쳐진 2차전에서도 5-10으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17일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기사회생했다. 18일 비가 내리며 하루 순연된 가운데, 이날 운명의 4차전이 열린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먼저 LG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 딘(1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 문성주(지명타자)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앞서 승리를 거뒀던 3차전 라인업과 똑같다. 사령탑인 염경엽 LG 감독은 "1~3차전에서 안 터졌으니, 이제 타선이 한 번 터질 때가 됐다"면서 믿음을 보였다.

이에 맞서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이성규(우익수), 디아즈(1루수), 박병호(지명타자), 김헌곤(좌익수), 김영웅(3루수), 강민호(포수), 전병우(3루수), 이재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일단 무릎 부상을 당한 구자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3차전과 비교해 윤정빈이 제외되고 2번 타순에 이성규가 배치된 게 눈에 띈다. 또 상대 선발이 좌완인 점을 고려해 전병우가 8번 타순에 들어왔다.

LG 문성주. /사진=김진경 대기자
한편 이날 LG는 디트릭 엔스를 선발로 앞세운다. 삼성 선발은 데니 레예스. 엔스는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4.19를 마크했다. 다승 부문 공동 3위. 총 167⅔이닝 동안 169피안타(16피홈런) 50볼넷 157탈삼진 84실점(78자책) WHIP 1.31 피안타율은 0.263. 퀄리티 스타트 투구는 13차례 해냈다.

올해 삼성 상대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정규시즌 삼성전 2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00을 찍었다. 총 12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3볼넷 1몸에 맞는 볼 12탈삼진 4실점(4자책), 피안타율은 0.190. 엔스 상대로 올해 삼성에서는 강민호가 5타수 2안타 1홈런으로 강했다. 또 김영웅도 홈런 1개를 때려냈다.

삼성은 레예스가 선발 출격한다. 올해 삼성에 입단한 레예스는 26경기에 등판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마크하며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총 144이닝 동안 159피안타(15피홈런) 30볼넷 114탈삼진 65실점(61자책) WHIP 1.31 피안타율 0.278의 성적과 함께 퀄리티 스타트 투구는 12차례 펼쳤다.

올해 LG전에서는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LG 상대 10이닝 1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4실점의 성적을 올렸다.

삼성 선발 레예스.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트윈스 디트릭 엔스.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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