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고 풀백→유리몸 전락' 日 토미야스, 5개월 만에 복귀 후 '또' 부상... 아르테타 "정말 필요한데" 한숨

박재호 기자  |  2024.10.19 12:54
아스널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 /AFPBBNews=뉴스1
아스널 풀백 토미야스 타케히로(25)가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아스널은 오는 19일(한국시간) 오전1시30분 본머스와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토미야스가 오랫동안 결장할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그가 돌아왔을 때 얼마나 많은 짐을 짊어질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 우리는 토미야스가 정말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토미야스는 지난 5일 사우스햄튼전에서 후반 막판 투입돼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최종전 이후 약 5개월 만의 리그 복귀이자 올 시즌 첫 출전이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가 부상으로 보낸 시간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라며 "우리 모두는 토미야스를 응원하고 있고, 그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미야스 타케히로. /AFPBBNews=뉴스1
아스널은 현재 부상 병동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풀백 자원의 부상이 심각하다. 토미야스 외에도 키어런 티어니, 올렉산드르 진첸코, 벤 화이트, 율리안 팀버도 다음 경기 출전이 확실치 않다.

토미야스는 지난 시즌에도 장기 부상으로 고생했다. 2024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부상을 당해 두 달여를 결장했지만 시즌 막판 주전으로 도약했다. 아스널 풀백 중 토미야스가 공식전 30경기에 출전했고, 진첸코가 35경기, 키비오가 30경기에 출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토미야스를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부터 에버튼과의 리그 최종전까지 모두 선발 출전시키며 신뢰를 나타냈다.

그는 왼쪽 측면에서 안정적인 수비뿐 아니라 기회가 났을 때 공격에 가담하는 플레이로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 시즌 토트넘과 35라운드 코너킥 상황에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자책골을 유도하기도 했다. 당시 영국 BBC는 "토미야스가 북런던 더비에서 자책골을 유도하며 큰 역할을 해냈다. 사실상 토미야스의 골이다"라고 조명했다. 일본 '아메바 타임스'는 "아시아 최고 공격적 풀백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하지만 뛰어난 기량에도 '유리몸'으로 전락하자 아스널의 생각도 달라지고 있다. 다음 이적 시장에서 매각 방안을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리에A 인터밀란과 유벤투스, 나폴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미야스 타케히로.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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