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페이스' 이강인 벌써 4호골! '리그1 전체 득점 4위' 위엄... '킬러 본능' 제대로 터졌다

박건도 기자  |  2024.10.20 17:10

이강인의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대 스트라스부르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8라운드 득점 소식을 알린 파리 생제르망. /사진=파리 생제르망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한국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가 역대급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망)이 해결사로서 잠재력까지 터트렸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에 교체 출전해 후반 45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8경기 만에 시즌 4호골이다. 올 시즌 8경기에서 네 번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짧은 시간 속에서도 킬러 본능을 발휘하며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이미 2023~2024시즌 골 기록(3골)은 넘었다. 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득점까지 노려볼 기세다.

이강인은 문전에서 동료의 패스를 기다렸다. 주앙 네베스가 측면 돌파 후 정확한 오른발 패스로 이강인을 찾았다. 수비 사이에 서 있던 이강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파리 생제르망에 네 번째 골을 안겼다. 두 골 차 리드를 잡고 있던 파리 생제르망은 이강인의 득점에 힘입어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내주고도 4-2 승리를 거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의 파리 생제르망은 올 시즌 8경기에서 6승 2무 승점 20을 기록하며 프랑스 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AS모나코(승점 20)에 득실차로 앞서 있다.

이강인(오른쪽)이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니스전에 교체 출전해 상대를 제치고 드리블 돌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가장 오른쪽)이 PSG 동료들과 함께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파리 생제르망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벤치 명단에 넣었다. 파리 생제르망은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 데지레 두에를 스리톱으로 내세웠다. 네베스, 비티냐, 세니 마율루가 중원을 구성했다. 루카스 베랄두, 윌리안 반초, 밀란 슈크리니아르, 워렌 자이레 에메리가 포백을 책임졌다. 골문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전반 18분 만에 파리 생제르망이 앞서나갔다. 18세 유망주 마율루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1-0으로 파리 생제르망이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에만 5골이 터졌다. 아센시오가 추가골을 넣으며 파리 생제르망이 두 골 차 리드를 잡았다. 스트라스부르도 한 골을 따라잡았다.

바르콜라와 이강인이 경기를 사실상 끝냈다.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바르콜라는 시즌 7호골을 신고했다. 프랑스 리그1 전체 득점 1위다. 이강인은 4골로 팀 내 득점 공동 2위(우스만 뎀벨레)이자 리그 전체 득점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득점 후 기뻐하는 PSG 선수들. /사진=파리 생제르망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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