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韓 18세 초신성, 스페인 집중 조명 "김민수, 어둠 속 한 줄기 빛"... 라리가 데뷔→팀 희망 등극

박건도 기자  |  2024.10.21 18:56

지로나 유망주 김민수를 보도한 스페인 매체. /사진=스페인 아스 갈무리
김민수./사진=지로나 공식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 데뷔한 한국인 유망주가 현지 매체의 극찬을 받았다. 김민수(18·지로나)가 불과 한 경기 만에 스페인의 주목을 받게 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1일(한국시간) "김민수는 어둠 속 한 줄기의 빛이다"라며 "지로나에는 수많은 부상 선수가 있다. 한국 선수(김민수)에게 1군 진출의 문이 열렸다"고 조명했다.

김민수는 20일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무니시펄 데 몬틸리비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지로나와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교체 출전했다. 지로나 18세 이하(U-18) 팀에서 기량을 갈고닦은 김민수는 빠른 드리블 돌파와 강력한 슈팅이 강점으로 꼽히는 윙어다.

'아스'는 "미첼 지로나 감독은 후반 27분에 최소 동점골을 넣기 위해 김민수를 투입했다"며 "김민수는 지로나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대중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프리시즌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유망주다. 1군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김민수가 출전 기회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지로나 공격수 김민수. /사진=지로나 공식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다음 경기 출전 확률도 높다고 봤다. 해당 매체는 "레알 소시에다드전이 김민수의 마지막 경기가 아닐 것이다"라며 "그는 적어도 예비 팀에서 뛰지 않을 것이다. 라스 팔마스전 1군 선수단에 포함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지에서 반응이 뜨거운 특급 공격 유망주 자원이다. '아스'는 "김민수는 확실히 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가장 큰 기대를 갖고 있는 선수다"라며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이케르 알메나가 팀 최고 신성이었지만,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김민수가 최고 유망주 타이틀을 꿰찼다"고 알렸다.

이어 '아스'는 "김민수는 B팀에서 3골을 넣었다"며 "1군 선수단으로 올라온 가장 큰 이유는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 유스 리그 경기였다. 김민수는 이 경기에서 최고의 선수이자 승리 핵심이었다. 프로 선수로서 자질도 돋보였다"고 치켜세웠다.

김민수의 경기 운영 능력도 손꼽았다. '아스'는 "미첼 감독은 그를 윙에 배치했지만, 김민수는 공격 어느 위치에서도 움직일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에 가깝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첼 감독도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민수를 직접 언급했다. 그는 "김민수는 훌륭했다. 일대일 상항에서 에너지와 슈팅 능력을 갖춘 선수다. 지로나는 김민수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훈련에 집중하는 김민수. /사진=지로나 공식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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