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930억' 포기한다니! 살라 '리버풀과 3년 재계약' 요구... '파격 연봉' 보장돼야

박건도 기자  |  2024.10.22 16:10
모하메드 살라와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합성 사진. /사진=풋볼 인사이더 갈무리
모하메드 살라(32·리버풀)가 구단에 재계약을 직접 요청했다. 다만 파격적인 대우가 있어야 잔류하는 분위기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살라에게 상당한 연봉을 제시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와 메이저리그사커(MLS)를 포함한 타 구단의 관심을 물리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 "단독 보도다. 살라는 리버풀과 3년 재계약을 원한다"라며 "다만 살라는 파격적인 연봉을 요구하고 있다. 만약 구단과 합의에 이르면, 살라는 35세가 되는 2027년 여름까지 리버풀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초 살라는 리버풀의 미적지근한 태도에 불만을 터트린 바 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인터뷰에서 "리버풀에서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다. 그냥 즐기고 싶다. 리버풀에서 재계약 제안은 없었다"고 직접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 사진을 찍은 모하메드 살라. /사진=리버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살라는 2024~2025시즌 종료 후 리버풀과 재계약이 끝난다. 점점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기량은 여전히 최정상급이다. 지난 21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살라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풋볼 인사이더'도 "살라는 여전히 리버풀의 슈퍼스타다"라며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을 걱정하지 않는다. 합의에 이를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와중에 살라도 리버풀과 동행을 원한다. 매체는 "살라는 전설적인 지위에 오른 구단에서 3년 더 머물길 원한다"며 "그는 리버풀이 엄청난 조건을 내걸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리버풀도 살라의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고 알렸다.

다만 살라는 리버풀 잔류 시 천문학적인 연봉을 포기해야 한다. 지난달 영국 '팀토크'는 "SPL 수석 협상자들은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프로젝트의 대표가 되길 원한다. 그를 축구 역사상 최고 주급자로 만들 준비가 됐음을 분명히 했다"며 "지난해 여름 알 이티하드는 살라 영입을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약 2650억 원)를 제시한 바 있다. SPL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전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살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보다 많은 금액을 받기로 했다. 이미 중동 이적이 확정된 상황"이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세계 최고 연봉자인 호날두는 알 나스르로부터 연간 2억 유로(약 2930억 원)를 받는다.

살라. /사진=리버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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