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엔 '소속 가수 아이유 모르게 이사하는 소속사', '이담엔터는 아이유에게 이사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아이유 소속사 또 일 터졌네' 등 제목의 지적 글이 쏟아졌다.
해당 글에서 문제 삼은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20일 아이유는 공식 팬카페에 등판, 팬들과 댓글 놀이를 했다. 이때 팬들이 최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주소로 팬레터 등을 보냈으나 반송되고 있는 것에 의문을 품으며 아이유에게 "혹시 이담 이사했다는 소문 있던데 진짜냐. 팬레터 보내는 주소 바뀌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오잉? 이사 안 함! 혹시 나 몰래 했나? 내가 알기론 안 함!"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팬들은 "어떻게 소속 가수가 아이유랑 우즈 둘밖에 없는데 일 처리를 이렇게 못 하냐"라며 그간 쌓아둔 불만까지 토로하고 있다. 앞서 4월엔 아이유 콘서트 티켓을 예매한 한 팬을 부정 거래자로 의심, 과도한 소명 자료를 요구함에 따라 빈축을 샀던 이담엔터테인먼트이다. 이는 결국 이담엔터테인먼트의 사과로 일단락됐다.
한편 이사 논란과 관련해 이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에 연락을 취했으나, 모두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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