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절친 정경미→강유미에 손절당했다 "19금 개그 싫어해..♥남편은 허락"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  2024.10.23 11:29
코미디언 안영미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11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6.14 /사진=이동훈
개그우먼 안영미가 19금 개그 때문에 동료들에게 손절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정경미, 오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경미는 안영미의 트레이드마크인 19금 개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경미는 "나도 개그하고 싶을 때 (안) 영미를 많이 찾았는데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19금 쪽으로 가면 좀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나한테 '언니랑 같이 개그를 하고 싶은데 29금'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내가 교회 집사라"라며 고수위 개그에 주저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안영미는 "내가 최근 강유미와 찢어진 이유에 대해 '유미가 19금 개그를 안 좋아해 그렇다'고 했는데, 한 분이 더 계신다. 정경미와도 찢어졌다"고 털어놨다.

안영미는 "또 말씀드리자면 내 주변 사람들은 다 싫어한다. 송은이 선배님, 신봉선 언니도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정경미는 "그래도 꿋꿋하게 제 갈 길 가는 게 멋지다. 10년 뒤에는 그 길에 합류하겠다"며 주변의 만류에도 19금 개그를 선보였던 안영미를 응원했다.
정경미(왼쪽), /사진=스타뉴스
앞서 안영미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공개된 '김구라 쇼'를 통해 강유미와 함께 활동하지 않게 된 이유를 전한 바 있다.

당시 안영미는 강유미의 유튜브 채널을 언급하며 "원래는 '미미채널'을 같이 하다가 찢어졌다. 강유미가 혼자 채널을 파서 더 잘 됐다. (강) 유미가 19금 개그 자체를 안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가 찢어진 거다. 난 계속 19금 ASMR을 하려고 했는데 유미는 '나는 그럼 안 해'라고 했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남편은 그의 개그를 허락해 19금 스탠드업 코미디쇼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남편이 가슴 쇼를 하든 누드를 찍든 다 괜찮다고 그랬다. 허락해서 이걸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안영미는 오는 11월 2일과 3일 오후 6시 9분 양일간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안영미쇼: 전체관람가(슴)쇼'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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