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람 원정패→벌써 ACLE 2패' 박태하 감독 "기회 있었는데 못 살렸다... 빨리 잊고 동해안 더비 준비"

박재호 기자  |  2024.10.23 12:32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박태하(56)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패한 경기는 잊고 동해안 더비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은 지난 22일(한국시간) 태국 창 아레나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상화이 선화(중국)와 1차전에서 1-4 패한 뒤 상하이 포트(중국)에 3-0으로 승리했던 포항은 이날 다시 패하며 1승2패(승점 3)가 됐다. 동아시아 12개 팀 중 10위에 자리했다. 16강 진출 마지노선은 8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박태하 감독은 "우리가 이길만한 충분한 기회가 있었지만 체력 저하로 인해 집중력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포항은 K리그1 막바지 순위 싸움과 더불어 ACLE 강행군을 치르고 있다. 이날 태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뒤 27일 오후 2시 홈에서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 박태하 감독도 "3일 뒤 (울산 HD와) 중요한 리그 경기가 있다. 패배를 빠르게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승점 52(14승10무10패)로 리그 4위에 자리한 포항은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 선두 울산(승점 62)을 꼭 잡아야 한다.

박태하 감독은 "ACLE 원정을 갔 다오면 분명 리스크가 있다. 회복에 최대한 중점을 두겠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가용 인원 내에서 최대한 지혜를 짜내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박태하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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