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먹고 XX"..제시, 선넘은 충격 악플 박제→'제발 그만'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2024.10.23 16:02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가수 제시가 16일 오후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제시는 "일단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벌 받았으면 좋겠다"며 "있는 그대로 말하고 나오겠다"고 밝혔다. 2024.10.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제시가 공개한 악플 / 사진=SNS
가수 제시가 자신을 향한 충격적인 악플에 괴로워했다.

23일 제시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자신에게 달린 악플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는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이 심한 내용으로 충격을 전한다. 이와 함께 제시는 "제발 그만"이라는 글로 괴로움을 호소했다.

제시는 최근 팬이 폭행 당하는 것을 보고도 자리를 떠났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소속사와의 계약도 만료 됐다. 여러 의혹이 나오는 가운데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제시를 향한 너무나 가혹한 악플은 보는 사람까지 충격에 빠지게 만든다.

제시는 최근 일행이 자신의 팬 폭행을 하는 장면을 보고도 묵인하는 모습이 공개 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팬이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다 제시의 일행과 함께 주변에 있던 남성 A씨에게 폭행당했다. 제시는 처음에는 일행의 폭행을 말렸으나 이후 폭행을 보고도 현장을 떠났다. 이후 피해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제시 일행을 찾아 A씨의 행적을 물었으나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개 된 CCTV를 보면 제시 일행은 한 남성이 제시의 팬에게 폭행을 가하자 이 남성을 제보자(피해자)로부터 떨어뜨리며 싸움을 말렸다. 하지만 폭행은 계속 됐고, 제시도 처음에는 이를 말리는듯 하다가 나중에는 뒤로 물러서서 자리를 떴다. 이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는 동안 나머지 일행도 다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사람이 맞고 있는데 대처 없이 연루가 되기 싫어서 도망간 건지 모르겠지만 많이 실망했다"라며 "영상으로만 봐도 그냥 가만히 보기만 한다. 평소에 좋아했던 연예인인데 그런 부분에 대해선 좀 많이 실망스럽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해당 제보자는 만 18세 미성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인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너무 당황해 팬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며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6일 제시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헸다.

이날 오후 10시5분께 강남서 청사 1층에 나타난 제시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 벌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일 가해자를 처음 봤다. 피해자에게 너무 죄송하다"며 가해자를 모른다고 다시 한 번 부인했다.

해당 사건 후 제시가 연루된 과거 '폭행 사건' 피해자까지 등장했다. 제시는 지난 2013년 5월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린 바 있다. 피해자였던 재미교포 A씨는 "당시에도 제시는 가해자가 해외로 출국했다고 했다. 이번 사건과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폭행 연루 사건에 과거 사건까지 소환됐지만, 제시가 직접 전속 계약 한달 만에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소속사와도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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