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무서운 게 뭔 줄 알아?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 나오는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는 풍자와 엄지윤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와 풍자는 클럽 방문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박나래는 "24살 때, 클럽에 미쳐 있었다. 그날 돈을 모아서 개그우먼들끼리 VIP 2층 바를 잡았다. 그런데 그날따라 사람들이 아무도 없고 저기 구석에 사람들 여러 명 있고 우리가 전부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취해서 딱 봤는데 음악 틀던 사람이 테디 씨였다. 알고 봤더니 YG 회식이었더라. 다음 DJ가 지드래곤이었다. '연예인이다' 싶었다. 나도 본분을 잊고 그 사람들을 웃기고 싶더라"라며 "그래서 부스를 뛰어다니면서 슈퍼맨처럼 춤을 췄다. 바닥을 연가시처럼 기어 다녔다"고 밝혔다.
그는 "나중에 YG 이사님 같은 어떤 오빠를 만나서 얘기를 들었는데 '너 그때 NB에서 춤줬지?'하더라. 그때 사장님이 '저기봐. 누워 있는 여자봐라. 너희 미치려면 이렇게 미쳐야 한다. 이렇게 미치지 않아선 아티스트가 될 수 없다'고 했다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풍자는 "그래서 YG에서 그 얘기가 있구나? 클럽갔더니 귀신 봤다고"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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