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악몽의 광주원정', 이재현 교체 아웃 "발목 통증 호소"... '충격 역전패→1회 5실점' 악재 도미노 [KS2 현장]

광주=안호근 기자  |  2024.10.23 19:50
삼성 유격수 이재현.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뼈아픈 역전패에 이어 2차전 선발의 조기 강판, 주전 유격수의 발목 통증 등 최악의 광주 원정 일정을 보내고 있다.

삼성은 황동재는 23일 오후 4시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에서 1-5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21일 1-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2루에 비로 인해 중단된 경기는 22일에도 열리지 못해 이날 2차전에 앞서 열렸다.

추가 득점 기회에서 번트 실패, 삼진, 투수 땅볼 등으로 달아나지 못한 삼성은 셋업맨 임창민의 연이은 폭투로 동점에 이어 역전까지 허용했고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무너지며 치명적인 패배를 당했다.

삼성 황동재가 23일 KIA와 KS 2차전에서 고개를 숙이고 교체되고 있다./
패배의 충격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2차전 선발 등판한 황동재가 ⅔이닝 동안 22구만 던지고 5피안타 1사사구 5실점해 1회말을 못 마치고 이승민교 교체됐다.

경기 초반부터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운 상황. 수비에서도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0-5로 끌려가던 1회말 1사 1루에서 김태군의 3루수 땅볼 때 2루수 류지혁이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는데 슬라이딩하는 1루 주자 이우성과 충돌해 공중에서 한 바퀴를 돌며 땅에 떨어졌다. 한참 동안 일어서지 못하던 류지혁은 뒷목을 잡는 등 통증을 호소했다. 다행스럽게도 털고 일어난 류지혁은 이후 타석에서 2루타를 날리며 걱정을 덜어줬다.

그런데 돌연 유격수 이재현(21)이 2회말 수비를 앞두고 전병우와 교체됐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이재현이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며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며 별도 병원 진료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 류지혁(오른쪽)이 1회말 수비에서 이우성과 충돌한 뒤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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