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무서운 상승세, 이강인마저 제치고 '당당 2위'... 선두 허웅에 도전장

신화섭 기자  |  2024.10.24 15:46
KIA 김도영이 지난 23일 한국시리즈 2차전 2회말 우월 1점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KBO리그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무서운 상승세로 마침내 2위로 올라섰다.

김도영은 스타뉴스가 지난 17일 오후 3시 1분부터 24일 오후 3시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121차(10월 3주) 투표에서 2623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2주 전 손흥민(32·토트넘)을 제치고 3위에 오르더니, 이번엔 이강인(23·PSG)마저 넘어섰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득점·장타율 1위와 30홈런-30도루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도영은 지난 21일 개막한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에서도 2차전 솔로 홈런을 날리는 등 팀의 2연승에 기여했다.

이제 김도영은 '부동의 1위' 허웅(31·KCC)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허웅은 이번 주 8002표를 받아 121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김도영과는 아직 5379표의 상당한 격차를 두고 있다.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121차 1위 허웅. /사진=스타뉴스
이강인은 2269표, 손흥민은 1833표로 3, 4위에 자리했고,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김연경(36)은 673표로 뒤를 이었다.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은 588표로 6위였다.

최고의 인기와 기량을 뽐내는 각 종목 현역 스포츠 스타 20명이 후보로 경쟁하는 스타랭킹은 팬들이 스타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한다. 투표 결과 순위에 따라 스타에게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122차(10월 4주) 투표는 24일 오후 3시 1분부터 31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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