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홀로 두 아들 양육.."채림 언니 옆집서 왕식이 맡기고 싶다" [솔로라서]

김미화 기자  |  2024.10.29 11:26
황정음 / 사진='솔로라서'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 이영돈과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양육하고 있는 가운데, 이혼 선배인 채림에게 '라이딩' 구애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오전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2MC로 '센스 만점 입담꾼' 신동엽과 '긍정의 아이콘' 황정음이 나서며, '솔로 대표'로는 명세빈, 윤세아, 채림, 사강, 오정연이 총출동한다.

'솔로라서'는 솔로로 살고 있는 여성들이 출연해 자신의 삶을 공개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출연한 가운데 각자 자신을 소개했다. 명세빈은 "27년차 배우", 윤세아는 "20년차 배우", 채림은 "30년차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신동엽은 이날 채림을 향해 "아들과 제주생활 중인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채림은 "저는 아기가 있으니까 더 오픈하기가 어려웠다"라며 "그런데 예전에 짧게 찍은게 있는데, 그게 지나고 나니 참 추억이 되더라. 그래서 이번에도 하게 되면 소중한 자료가 되겠다고 생각해서 아들과 함께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채림은 제주 생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제주도에 산지 2년차다. 아이를 위해서도 그렇지만 오롯이 저를 위해서도 너무 만족한다"라고 말했고 MC 황정음은 "채림 언니의 생활을 화면으로 보는것 자체도 힐링이다"라고 웃었다.

이어 황정음은 "채림 언니의 옆집에 살고 싶다. 옆집에 살면서 저희 왕식이(아들) 라이딩을 맡기고, 같이 운동도 하고 그렇게 지내고 싶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혼과 결별을 겪은 MC 황정음부터 각자 솔로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출연자들이 '솔로라서'를 통해 어떤 생활을 보여주며 재미를 전할지 주목된다.

한편 '솔로라서'는 29일 밤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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