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악행 속 이혼 갈림길? "회사 살리고 싶냐"[스캔들][★밤TView]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한채영이 이병준에게 이혼당할까.

2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는 이선애(이시은 분)이 민태창(이병준 분)에게 문정인(한채영 분)과의 이혼을 권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정인 몰래 이선애를 만난 민태창은 이선애에게 "어쩌다가 부자가 됐냐"고 물었다.

이선애는 웃으며 "내가 부자라는 게 안 믿기냐. 그럴 만도 하다. 돈 없어서 간신히 입에 풀칠 하던 나니까"라고 답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어 "재혼하자마자 남편이 심장병으로 먼저 세상 떴는데 그 이후로 이어받은 사업이 술술 잘 풀렸다"고 설명했다.

민태창이 "네가 회사를 이만큼 키운 거냐"고 묻자 이선애는 "사람 운명이라는 게 그렇더라. 당신에게 버림 받고 내 인생이 이렇게 필지 누가 알았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민태창은 "돈이 최고 아니냐"고 바보 같이 되물었고, 이선애는 "돈이 다가 아니다. 돈 때문에 인생 망친 인간이 수두룩하다. 당신처럼. 당신 살인자다"고 일갈했다.

그러자 민태창은 "그건 네 오해"라고 변명했으나 이선애는 "문정인과 이혼을 할 거냐. 이혼 하면 당신 회사는 살리는 거다. 이혼할 게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아라"고 민태창을 몰아부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