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밥도둑" "집밥 맛이 남"..'급식대가' 음식 은행원 600명 후기 '극찬'[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2024.11.05 18:38
/사진=블라인드,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자 '급식대가' 이미영씨의 음식을 극찬한 은행 직원들의 후기가 화제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급식대가님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신을 하나은행 재직자라고 밝히며 "계란말이는 나한테 간이 좀 셌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제육볶음은 특별하진 않지만 역시 맛이 없을 수가 없다"라며 "단체급식에서 어떻게 집밥 맛이 나지? 구내식당 평소에 절대 안 가고 단체급식 안 좋아하는데 이 정도면 맨날 감"이라고 극찬하는 후기를 남겼다.

작성자는 또 "맛없을 수가 없음", "평소에 순두부 안 좋아하는데 다 먹음", "평상시에 배추 줄기 절대 안 먹고 겉절이 잘 안 먹는데 다 먹음"이라며 후기를 전했다.

/사진=하나은행 공식 SNS

작성자의 인증 사진에는 이씨가 만든 순두부찌개, 제육볶음, 달걀말이, 양파무침, 겉절이가 차려진 모습이 있었다.

또 다른 이도 "당첨돼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다. 역시 대가는 달랐다"며 "내가 알던 순두부찌개 맛이 아니다. 대패삼겹살볶음은 그냥 밥도둑이었다"고 댓글을 남겼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월 30일 이씨를 하나은행 본사 구내식당에 초청해 직원들에게 약 600인분의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이씨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했을 당시 자신을 전직 초등학교 급식 조리사라고 소개했다.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이었던 안성재는 경연자로 참가한 셰프들의 음식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요리로 이씨의 음식을 꼽아 이씨의 요리실력에 또 한번 많은 관심이 쏠렸다.

안성재는 "솔직히 처음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음식을 먹기 시작하니 멈출 수가 없었다. 마치 아이가 학교에서 배고플 때 급식을 막 퍼먹는 것처럼, 아무 생각 없이 '맛있다'는 생각만 하며 계속 먹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반쯤 비웠더라. 아직도 그 음식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급식대가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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