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안성재 셰프가 사생활 논란인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와 근황을 전했다.
안성재는 5일 자신의 계정에 "좋은 사람들과 의미있는 행사. 서울에 많은 사랑"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안정재는 지난 3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진행된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R)' 행사에 참석한 후 여러 셰프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해 올렸다. 이날 안성재는 미쉐린 가이드 3스타 파인다이닝 모수 출신 셰프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
이 가운데는 최근 사생활 논란이 터졌던 트리플스타의 모습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트리플스타는 기념 사진에서 옅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트리플스타의 행사 참석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따르면 깔끔한 요리복을 입고 등장한 트리플스타는 안성재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요리를 준비했다.
트리플스타는 현재 사생활 논란, 취업 로비, 횡령 의혹 등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시는 트리플스타의 참석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지만, 그의 행사 참석을 예정대로 강행했다.
지난달 말 디스패치는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의 전처인 A씨와 전 여자친구인 B씨로부터 제보받은 그의 사생활 및 취업 로비 등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트리플스타와 2014년 미국에서 만나 2022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3개월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혼인 신고하지 않은 상태로, 법적 부부가 아닌 사실혼 관계였다. 그러나 A씨는 트리플스타를 취업시키기 위해 명품 가방 등으로 로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트리플스타가 전 여자친구 B씨와 양다리를 걸쳤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게다가 그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이은 사생활 논란에 트리플스타는 침묵을 유지해 잠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특히 스타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트리플스타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레스토랑 '트리드'에도 지난달 30일부터 출근하지 않은 사실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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