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6cm 힐로 1시간 등반..산꼭대기서 노래"[나래식][종합]

안윤지 기자  |  2024.11.07 08:54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영상 캡처
'나래식' 코미디언 박나래와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유감없이 뽐냈다.

지난 6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언니! 우리 나래식, 걍밍경, 살롱드립 다같이 여행 갈래요?'라는 제목으로 다비치 이해리와 강민경이 함께한 8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나래는 강민경의 빠꼼이다운 성향이나, 바쁜 생활 등이 자신과 매우 닮았다고 강조했고, 강민경 역시 공감했다. 이어 두 사람 사이에선 과연 누가 더 바쁜 활동을 하고 있는지 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강민경이 먼저 "다비치"라며 본업을 꼽았고, 박나래 역시 "예능인"이라고 맞섰다. 또 강민경은 "브랜드와 유튜브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소믈리에 과정 준비하고 있고, 나도 유튜브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질세라 강민경은 "촬영과 편집을 내가 다 하고 있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난 레시피 개발"이라며 끝까지 맞서 웃음을 자아냈다.

'바쁨 대결'에 이어 '행사 대결'도 벌어졌다. 제일 특이했던 행사에 대해 강민경은 "무대 위에 젓갈들이 매달려 있었다"고 말했고, 이해리는 "무대 옆에 소가 묶여 있기도 했다"며 기상천외했던 행사 일화를 떠올려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강민경은 "6cm 힐에 무대의상 차림으로 헬기를 타고 산 중턱까지 올라가 한 시간 정도 등산을 한 후, 산꼭대기에서 노래를 했다"고 밝혔고, 박나래는 "도연이, 안나 언니랑 행사에 가서 행사비로 물회를 받았다"고 맞받아쳐 주위를 포복절도케 했다. 그러자 이해리는 "물회는 세다"라며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그 가운데 세 사람은 장도연과 여행을 계획하기도. 강민경은 "내가 약간 촉이 좋은데, 우리는 여행을 가게 될 것 같다"고 호언했고, 박나래는 "그치"라며 격하게 동조했다. 그러자 강민경은 "'살롱드립' '나래식' '걍밍경' 이렇게 해서 한 번 가자"라며 유튜브 품앗이 여행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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