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성, 의사 된 아들과 10년 만 재회..따뜻한 부성애 [조립식가족]

김수진 기자  |  2024.11.07 09:10

배우 최무성이 '조립식 가족' 속 따뜻한 연기로 안방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최무성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 연출 김승호)에서 10년간 홀로 키운 아들과 이별 후 또 다시 10년 만에 재회했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 작품이다. 최무성은 강포 파출소 경찰이자 김산하(황인엽 분)의 아빠 김대욱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대욱은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온 전 아내 정희(김혜은 분)를 돌보기 위해 대학교를 서울로 가겠다는 산하에 "안 된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고생할 게 뻔한데 어떻게 보내냐"라며 극구 반대하던 대욱은 "엄마까지 잘못되면 제가 어떻게 사냐"라며 울먹이는 산하의 확고한 마음을 느끼고 체념한 듯 연거푸 소주만 들이켰다.

산하와 해준(배현성 분)이 각각 서울과 미국으로 떠나는 날, 대욱은 달러로 준비한 용돈 봉투를 해준에게 건네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이를 바라보다 "난 왜 안 주냐"라고 투덜대는 산하의 말에는 "꼴랑 서울 가는 놈이 돈이 뭐가 필요하냐"라고 타박하기도 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르고, 대욱은 레지던트 3년 차로 어엿한 어른이 돼 돌아온 산하를 반갑게 맞이했다. 10년 전 모습 그대로 깔끔하게 관리한 산하의 방을 보여준 그는 "윤사장이 너랑 해준이 방 아무도 못 건들게 했다. 언제든지 내려와서 아무 때나 자고 가도 되게"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산하가 돌아온 후 한층 더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변한 대욱의 일상도 그려졌다. 대욱은 "산하가 진짜 의사선생님이 됐냐"라는 이웃들의 질문에 "네, 뭐"라고 쑥스러운 듯 답했고, "우리도 병원 가면 좀 잘해주려나"라는 말에는 "할 수 있는 데까지 신경 써드려야죠"라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덩달아 미소짓게 만들었다.

최무성이 출연하는 '조립식 가족'은 JTBC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0분에 2회 연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일본에서는 OTT 서비스 U-Next(유넥스트),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및 인도에서는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도 '조립식 가족'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美 빌보드 양대 메인차트 22주 연속 '인기 질주'
  2. 22024년 꽉 채웠다..방탄소년단 지민, 165주 연속 스타랭킹 남돌 '1위'
  3. 3'토트넘 충격 배신' 손흥민 불행설 터졌다 "얼마나 억울하겠어" 유력 소식통 폭로... 재계약 '감감무소식'
  4. 4방탄소년단 진, 순위도 잘생겼네..스타랭킹 남자아이돌 '3위'
  5. 5"흥미진진"vs"실망"..'오징어 게임2', 외신도 호평과 혹평 사이 [★FOCUS]
  6. 6'충격' 홀란 PK 실축! 맨시티 또 못 이겼다, 에버튼과 1-1 무승부... '6위 추락+13경기 단 1승'
  7. 7'손흥민 81분 침묵+교체' 토트넘 또 대참사! 노팅엄에 0-1 무기력 패 '11위 추락'... '역대급 위기' 연패 수렁
  8. 8데뷔 17년차 김수현→신인 조유리가 함께..방콕 달굴 완벽한 라인업 [★FOCUS]
  9. 9'마약' 박유천, 日서 잘 사는 중..얼굴 살찌고 '반질반질'
  10. 10'세상에' 김하성 인기 미쳤다, 다저스-양키스도 원한다... '문제는 돈' 수술 변수→행선지 여전히 안갯속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