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한일전' 韓 U-20 대표팀 아시안컵 조 추첨... 日·태국·시리아 만난다

이원희 기자  |  2024.11.07 23:00
20세 이하 아시안컵 조 추첨. /사진=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SNS 캡처.
운명의 한일전이 성사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7일 중국 선전에서 2025 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조 추첨을 진행, 그 결과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일본, 시리아, 태국과 함께 D조에 속했다.

한국은 지난 2023년 대회 성적에 따라 포트2에 속했다. 이 가운데 포트1에서 가장 전력이 강하다고 평가받는 '라이벌' 일본, '다크호스' 시리아를 만나게 됐다. 포트4에서도 까다로운 상대 태국이 걸렸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팀이 참가하고 4강 안에 들면 2025년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진출 티켓을 얻는다. 각 4개 조 성적이 좋은 1, 2위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한편 북한은 이라크,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A조에는 중국, 호주, 키르기스스탄, 카타르가 묶였다. C조 들어간 팀들은 우즈베키스탄, 이란, 인도네시아, 예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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