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정수가 입담을 발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는 18기 정숙(가명)에게 조화 꽃다발을 주며 뒤늦게 마음을 표현했다.
꽃다발을 들고 숙소로 복귀한 정숙을 본 15기 순자(가명)는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정숙은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순자가 "꽃을 줬다는 건 마음을 표현한 것 아니냐"고 말하자 정숙은 "제가 이런 사람인지 몰랐는데 나이에 대한 말을 듣고 그게 좀 컸나 보다. 그때 감정을 모르겠다. 고민을 조금 더 빨리 하고 '장점이 더 크니까 나이는 상관이 없어요'라고 말했으면 모를까"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 시각 밖에서는 아침 식사를 마친 이들이 자리를 치우는 데 한창이었다. 하지만 함께 식사를 하지도 않은 정수가 상을 치우자 13기 영철(가명)은 정수에게 "형은 치우지 마라. 밥 먹지도 않았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수는 "왜 그러냐. 이래야 방송에 착하게 나간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수의 말을 들은 영철은 "형 지금 방송하러 나왔냐"고 한술 더 떠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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