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를 휩쓸고 있는 대형 스트라이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빅토르 요케레스(26·스포르팅CP)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간) "스포르팅은 요케레스를 6300만 파운드(약 1135억 원)에 매각할 수 있다. 이는 방출 조항보다 2000만 파운드(약 360억 원) 낮은 수준이다. 요케레스는 유럽 전역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스트라이커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엄청난 골 결정력으로 유럽을 놀라게 했다. 특히 지난 6일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스포르팅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괴물 같은 성장세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의 최근 공식 6경기에서 12골 1도움을 몰아쳤다. 이스트렐라 다 아마도라와 리그 경기에서는 4골을 작렬했다. 2024~2025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6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매체는 "심지어 맨유는 스포르팅을 지휘하던 후벵 아모림(38) 감독을 영입했다. 요케레스를 영입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며 "아모림 감독과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에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맨유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가 절실하다.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본격적인 영입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치열한 영입 경쟁은 불가피할 듯하다. 유럽 복수 매체에 따르면 맨유와 파리 생제르망, 첼시와 아스널 등이 요케레스 영입을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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