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원조 썸녀' 요요미 등장에 갈팡질팡..홍지윤 "질투 안해" [살림남]

윤성열 기자  |  2024.11.08 09:31
/사진제공='살림남'
가수 박서진이 홍지윤과 요요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8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 측에 따르면 오는 9일 방송에서는 가수 홍지윤, 훈남 영어 과외 선생님과 캠핑을 떠난 박서진 남매의 마지막 여행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박서진 남매는 캠핑장에서 2대 2 커플 데이트의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낸 가운데, 가수 요요미가 캠핑장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요요미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반전되는 이야기가 공개된다.

박서진은 자신의 '원조 썸녀'인 요요미가 나타나자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박서진의 동생 효정의 초대로 캠핑장에 온 요요미는 박서진을 보자마자 "왕자님"이라고 부르며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하고, "나 안 보고 싶었냐"고 묻는다.

또 홍지윤과 요요미는 박서진에게 고기쌈을 주며 박서진을 쟁취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요요미의 등장으로 인해 박서진은 홍지윤과 요요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어쩔 줄 몰라한다.

이후 이들은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진실게임을 진행한다. 요요미는 "서진이네 집에 갔을 때 단순한 병문안이 아니라 호감이었다?"라는 과외 선생님의 질문에 "YES"라고 답변하고, 해당 답변이 진실로 나오자 박서진은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또 홍지윤은 "갑작스러운 요요미의 등장에 질투를 느꼈다?"라는 질문을 받고 "난 질투 같은 거 안 한다"라고 답변했지만, 거짓으로 드러나자 머쓱해한다.

두 여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박서진은 "나는 요즘 관심이 가는 이성이 있다"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과연 박서진의 마음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그날 밤 효정은 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과외 선생님과 둘만의 시간을 가진다. "할말이 있다"라며 힘겹게 입을 뗀 효정의 모습에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도 깜짝 놀란 반응을 보인다. 특히 은지원은 "하지마"라고 소리치며 효정의 고백을 말리는 반면, 백지영은 "지금 고백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라며 효정을 응원한다. 과연 효정의 짝사랑 결말은 어떻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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