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의 '냉터뷰'에는 '1티어 등장 권나라가 나라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권나라는 근황에 대해 "드라마를 찍고 있고, 쉬는 날 유튜브도 찍고, 짬짬이 운동도 하면서 소소하고 바쁘게 살고 있다"며 "유튜브를 시작한 건 팬분 중 한 분이 '작품 외에는 볼 수가 없다. 평상시 모습도 궁금해요'라고 하셔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데뷔 18주년인 권나라는 "난 항상 작품에 들어가면 긴장도 많이 되고, 두렵기도 하다. 선배님들 인터뷰를 많이 찾아본다. 용기를 얻으려고 한다. 작품이 릴리즈 되기 전까지는 잘 될지 미지수다. '내가 정말 이걸 즐기지 않으면 사실 이렇게 못하지 않을까?' 싶어서 연기를 더 사랑하고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권나라는 배우를 꿈꾼 계기에 대해 "중학교 3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는데 처음으로 내 감정에 대해서 표현해 보는 게 재밌고 신기하더라. 그때는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못 했다. 굳이 어려운 길 가지 말고 평범하게 살라고 하시더라"라며 "2012년 헬로비너스로 데뷔했는데 길거리 캐스팅했던 담당자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연락이 왔다. '배우는 나중에 할 수 있으니까 걸그룹 먼저 해보지 않을래?'라고 하셨다. 난 2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았던 기억으로 남았다. 아이돌로 데뷔하길 잘했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때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헬로비너스 멤버들과도 연락하고 지낸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멤버들도 있지만, 결혼하고 아기 있는 친구들도 있다"고 했다.
권나라는 결혼에 대해 "나와는 먼 얘기 같다. 가정을 꾸린 멤버들을 보면 좋아 보인다. 나보다 동생인데 어른스러워 보인다"며 "좋은 사람, 마음 맞는 사람이 있으면 결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긴 하다. 원래 비혼을 생각했다가 지금은 바뀌었다"고 말했고, 덱스 또한 이에 공감했다.
그는 "나는 나쁜 남자는 안 좋아한다. 아빠가 자상하고, 따뜻한 스타일이고, 아빠가 내 이상형이다. 기본적으로 상대방이 뭘 하고 다니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냥 회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는 깊은 관계가 어렵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고, 인성이 중요하다. 어른들이나 매장 직원들을 대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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