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연출 이현경 / 극본 오상희)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멱살 한번 잡힙시다', 드라마 스페셜 2023 '고백공격' 등을 연출한 이현경 감독과 '우아한 모녀', '별별 며느리', '아들 녀석들' 등의 오상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8일 공개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이현경 감독과 오상희 작가를 비롯해 나영희(신여진 역), 한그루(구하나 역), 지수원(최명지 역), 최종환(윤성호 역), 최상(황진구 역), 박리원(윤세영 역), 권도형(구지석 역) 등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본격적으로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첫 호흡부터 완벽한 합을 자랑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먼저 나영희는 냉철하고 차갑지만 언제나 실종된 딸을 그리워하는 신여진 역으로 완벽하게 분해 베테랑 배우의 진가를 증명했다.
책임감 넘치는 열혈 가장 구하나 역을 맡은 한그루의 활약 또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캐릭터를 유쾌하게 표현, 긴 공백기가 무색한 안정적인 열연으로 극의 힘을 더했다.
지수원은 야심 가득한 엄마 최명지 역에 한순간에 빠져들었고, 최종환 또한 사람보다 사업을 중요시하는 아내를 두고 힘들어하는 남편 '윤성호'로 변신해 대본과 혼연일체 된 열연으로 몰입도를 더했다.
또한, 혜성그룹을 향한 복수를 준비하는 구하나의 동생 구지석으로 변신한 권도형의 생동감 넘치는 열연은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신데렐라 게임' 첫 회는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편 한그루는 2015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22년 이혼, 홀로 쌍둥이 자녀를 키우고 있다.
이번 '신데렐라 게임'은 지난 2014년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이후 무려 10년 만에 선보이는 주연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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