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이상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순은 서울살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어디를 가든 장단점은 있다. 제주도에 사는 게 정말 좋았지만 우리가 일을 하기 위해 서울로 계속 왔다 갔다 했다.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면서 비행기 표도 예매하기 어렵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어지더라"고 밝혔다.
그는 배달 음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상순은 "엄청나더라. 제주도에서는 배달이 안 돼서 직접 차려야 하니까 본의 아니게 건강식을 챙겨 먹었던 것"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자고 일어나면 제가 주문한 게 와 있다"며 "제주도에서는 상상도 못한 일이다. 너무 신세계라 하루도 빠짐 없이 주문하고 있다. 새벽 배송을 너무 사랑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DJ 안영미는 "시청자들이 텔레비전으로 봤던 아침 티타임과 건강식은 다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상순은 "아침에는 꼭 아내와 함께 차를 마신다"며 이효리와의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상순은 가수 이효리와 2013년 결혼해 제주도에 거주하다 최근 평창동 소재 주택 및 인접 필지를 약 60억 원에 매입해 이사했다. 또한, 이상순은 MBC FM 4U 91.9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DJ를 맡으며 12년 만에 라디오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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