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절친' 차승원·유해진, '김치 사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삼시세끼 라이트]

김나라 기자  |  2024.11.22 10:58
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어촌편' 제작발표회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사진=tvN '삼시세끼 라이트'
'삼시세끼 라이트(Light)'에서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허심탄회하게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낸다.

오늘(22일)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 라이트' 최종회 10회에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요리가 좋다, 사람이 좋다'라는 코너를 통해 김치 사건의 전말부터 못다 한 뒷이야기까지 전하며 긴 여름의 마지막 장을 꽉 채운다.

이날 방청객을 가장한 제작진 앞에 선 차승원과 유해진은 그간 '삼시세끼 라이트'에서 거쳤던 농촌, 어촌, 산촌의 추억들을 되새긴다. 특히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고추장찌개 김치 투척 사건이 재소환되자 유해진은 "얘깃거리 없어질 뻔했다"라며 능청스러운 반응을 보여 폭소를 유발한다.

여전히 고추장 김치찌개의 여운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차승원은 직접 방청객들 앞에서 김치가 빠진 차셰프 표 진짜 고추장찌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청자가 뽑은 '삼시세끼' 속 먹고 싶은 음식 1위도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열모아와 자바조 등 매회 놀라움을 안겼던 ㈜삼시철강 부장 유해진의 생활용품 제작 비화도 밝혀진다. 유해진의 손끝에서 탄생한 생활용품들에 대해 고객 차승원은 높은 점수로 극강의 만족도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10년 간 한 지붕 아래 함께 밥을 지어먹고 사는 동안 차마 전하지 못했던 차승원과 유해진의 속마음도 낱낱이 드러난다. 처음 '삼시세끼' 시리즈를 시작했을 때와 지금의 달라진 점을 묻자 차승원은 유해진을 향해 "사람이 되게 커 보이는 거야"라며 든든함을 표해 두 절친의 솔직한 고백 역시 기다려진다.

차승원과 유해진의 마지막 여름 이야기는 오늘(2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삼시세끼 라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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