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폭행 논란' 김승기 감독, 결국 자진 사퇴... 소노 "후임 물색 중, 심려 끼쳐 죄송" [공식발표]

박재호 기자  |  2024.11.22 14:37
김승기 고양 소노 감독. /사진=뉴시스
선수 폭행 논란에 휩싸인 김승기(52) 고양 소노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소노 구단은 22일 "김승기 초대 감독이 최근 일어난 논란과 물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김 감독이 최근 라커룸에서의 행동으로 프로농구를 사랑하는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과 함께 구단을 비롯해 선수들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견을 구단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소노는 "김승기 감독의 자진 사퇴로 후임 지도자를 물색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SK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을 마친 뒤 라커룸에서 A선수를 질책하면서 젖은 수건을 던지는 등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일은 KBL 클린바스켓볼 센터에 익명으로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노 구단도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KBL에 징계를 맡겼다. 클린바스켓볼 센터는 KBL이 공정하고 투명한 프로농구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채널이다.

소노는 김승기 감독의 감봉, 출전 정지 등 자체 징계를 고민하다가 징계 공정성을 위해 KBL에 재정위원회를 요청한 상황이다. KBL은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를 착수한 뒤 재정위원회 개최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베스트클릭

  1. 1"JIN OUR WWH" 방탄소년단 진 '지미 팰런쇼' 폭발적 반응..美 실시간 트렌드 1위
  2. 2방탄소년단 지민, 브라질 'BreakTudo Awards 2024' 2관왕
  3. 3지드래곤, 팬티만 입었는데..독특
  4. 4방탄소년단 지민, 군 복무 중에도 '마마어워즈' 대상..변우석 시상 "팬 사랑 소중"
  5. 5[오피셜] 롯데-두산 깜짝 3대2 트레이드, '올스타' 김민석↔'신인왕' 정철원 전격 이적
  6. 6'2024 MAMA' 22일 낮 12시 美·오후 4시 日→23일 오후 3시 日 'Big Show'
  7. 7손흥민 원하면 당장 토트넘 떠난다→'충격의 갈라타사라이행' 결국 본인 의지에 달려
  8. 8"이제 아이 엄마" 문가비, 비밀리 임신→출산 깜짝 고백
  9. 9전설 백스트리트 보이즈도 '샤라웃'.."정국의 빅 빅 팬"
  10. 10방탄소년단 뷔, 박효신과 듀엣곡 'Winter Ahead' 11월 29일 발표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