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열애 중이던 배우 이동휘와 정호연이 결별 소식을 알린 후, 정호연의 SNS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흔적이 나타나기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들에는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누른 흔적이 보이기 시작했다.
정호연은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개최된 '2024 마마어워즈 재팬'(2024 MAMA AWARDS JAPAN, 이하 '2024 MAMA')에 참석한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게재했고, 지드래곤은 '좋아요'를 눌렀다.
정호연은 이날 지드래곤을 '올해의 뮤직 비저너리' 수상자로 호명하는 시상자로 등장한 것. 수상 현장에서 서로 깍듯하게 인사했던 두 사람은 이 순간을 계기로 인연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또 정호연이 자신의 계정에 조카와 놀러간 사진을 올리자 지드래곤은 이 게시물에도 '좋아요'를 표시했다.
지드래곤의 흔적이 정호연의 SNS에 나타나기 시작한 시기는 정호연이 배우 이동휘와 결별을 공식적으로 알린 직후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일부 팬들은 이들의 관계에 설레발을 치고 있기도 하지만, 지드래곤은 워낙 평소에 팬 계정에도 '좋아요'를 수시로 누르는 등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편이라 정호연에 대한 관심이 이성적 호감인 것인지는 아직 모를 일이다.
이동휘 소속사 컴퍼니온 측은 지난 26일 스타뉴스에 "(정호연과) 결별한 게 맞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호연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도 이동휘와 결별 사실을 인정하며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알렸다.
정호연과 이동휘는 지난 2016년 열애를 인정했지만 약 9년간 공식 커플로서 주목받았던 이들은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SNS 맞팔로우(친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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