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日과 더 멀어졌다→FIFA 랭킹 한 계단 하락... 팔레스타인전 무승부 여파

이원희 기자  |  2024.11.29 14:34
팔레스타인전 무승부에 아쉬워하는 한국 선수단. /사진=뉴시스 제공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더 떨어졌다. '아시아 1위' 일본과 격차도 벌어졌다.

FIFA는 29일(한국시간) 남자축구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 달 22위보다 한 계단 낮아진 23위에 위치했다. 랭킹 포인트도 1589.93점에서 1585.45점으로 줄었다.

한국은 11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일정으로 A매치 2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1승1무였다. 지난 14일에 열린 쿠웨이트 원정에선 3-1로 이겼지만, 19일 팔레스타인과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참 앞선 한국이기에 팔레스타인전 무승부는 충격적인 결과였다. 팔레스타인은 FIFA 랭킹 101위에 위치했다.

이번에 한국의 FIFA 랭킹이 떨어진 것도 팔레스타인전 무승부가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호는 팔레스타인만 만나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홈에서 열린 지난 1차전에서도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의 FIFA 랭킹은 떨어졌으나 아시아 3위 자리는 지켰다. 일본은 변함없이 15위에 올라 아시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란이 18위로 두 번째다.

그동안 호주가 한국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였으나, 이달 부진해 두 계단 하락한 26위가 됐다. 호주는 이달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을 만나 2경기 모두 비겼다.

반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30위에서 125위로 뛰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9일 사우디전에서 2-0으로 이겨 역사상 첫 3차 예선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FIFA 랭킹 1위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뛰는 아르헨티나다. 2위는 프랑스, 3위 스페인, 4위 잉글랜드, 5위 브라질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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