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영원한 아시아의 별..11년만의 亞콘서트 '열광'

가수 보아 / 사진=SM엔터테인먼트

가수 보아가 서울 콘서트에 이어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보아는 지난달 23일 대만 타이베이 NTU 스포츠 센터와 30일 싱가포르 더 스타 씨어터에서 'BoA LIVE TOUR - BoA : One's Own IN ASIA'(보아 라이브 투어 - 보아 : 원스 오운 인 아시아)를 개최하고 오랜만에 만난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 'No.1'(넘버원), '아틀란티스 소녀 (Atlantis Princess)' 등 명곡으로 화려한 오프닝을 연 보아는 'Hurricane Venus'(허리케인 비너스), 'Valenti'(발렌티), 'Only One'(온리 원), '정말, 없니? (Emptiness)'는 물론, 일본 곡 'MASAYUME CHASING'(마사유메 체이싱), 'QUINCY'(퀸시) 등 다수의 히트곡을 연달아 열창했다. 보아는 "이번 공연의 세트리스트를 정말 세심하게 짰다. 기존의 관례를 깨고, 'No.1'을 엔딩곡이 아닌 오프닝 곡으로 선택해서 여러분에게 새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팬들 역시 전곡을 떼창으로 공연을 즐긴 것은 물론, 기립하여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뜨거운 열정으로 화답했으며, 보아 역시 이러한 팬들의 열렬한 요청에 앵콜로 진심 어린 팬 사랑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보아는 오는 2025년 1월 11~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