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김일우, 꽃다발 들고 만난 그녀 "그냥 나한테 와!" 박력 고백

최혜진 기자  |  2024.12.03 10:15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김일우가 '성수동 데이트'에 나서 설렘을 유발한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 142회에서는 '강릉살이' 중인 김일우가 모처럼 서울의 '핫플' 성수동을 찾아가 보고 싶고 생각나는 그녀를 만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김일우는 특유의 '꾸안꾸' 패션 스타일을 선보인 채 성수동 거리에 등장한다. 경쾌한 발걸음으로 한 꽃집에 들어선 그는 누군가를 위한 꽃다발을 고른다. 이와 관련해 김일우는 "이덕화 선배님과, '신랑수업' 선생님들이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인연을) 찾으라고 하셨다. 그래서 한 번 찾아보려고 나왔다"고 해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흥분시킨다. 이어 그는 "보고 싶고, 생각이 나고, 같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그런 분"이라고 설명하는데, 이를 들은 문세윤은 "짝사랑하는 분인가 봐?"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낸다.

잠시 후, '성수동 그녀'의 탄생화로 만든 꽃다발을 구입한 김일우는 앞서 '교감' 이다해의 남편 세븐이 꽃다발 이벤트를 해주면서 날린 멘트인 "오다가 주웠다"를 반복 연습한다. 드디어, 약속 장소인 한 공방에 들어선 김일우는 그녀를 보자 수줍게 꽃다발을 내민다. 과연 김일우가 미리 연습한 '플러팅 멘트'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그리고 자신의 탄생화 꽃다발을 받은 그녀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김일우는 가죽 공방을 운영하는 그녀의 리드 하에 '키링' 만들기에 도전한다. 흡사 영화 '사랑과 영혼'의 한 장면 같은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슬쩍 내비친다. 그녀는 "오빠는 참 그대로다. '김일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완벽한 남자?"라고 칭찬하고, 김일우는 "주위 사람들한테 국수 먹여줄 일이 언제쯤일 것 같다"고 물은 뒤, 그녀가 "한 10면 후?"라고 하자 "그때까지 (시집) 못 가면 그냥 나한테 와!"라고 박력 있게 고백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교장' 이승철은 "느낌이 좋다!"라고 '그린 라이트'를 예감한다.

한편 '신랑수업' 142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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