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로 12월 음방 올킬..에이핑크, '미스터츄' 이어 흥행 연타 [최혜진의 라떼]

최혜진 기자  |  2024.12.07 06:40
편집자주 | 최혜진 기자가 10년 전, '라떼' 시절 즐겨듣던 히트곡을 소개합니다
'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 당시 에이핑크/사진=김창현 기자 chmt@
10년 전, 그룹 에이핑크가 '러브'(LUV)로 12월 방송된 모든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4년 11월 24일 에이핑크의 미니 5집 '핑크 러브'(Pink LUV)가 발매됐다.

타이틀곡 '러브'는 기존의 톡톡 튀는 에이핑크 음악과는 사뭇 다른 마이너풍의 댄스곡이다. 단조로운 느낌의 슬픈 멜로디는 이별의 감정을 극대화했다.

앞서 에이핑크는 2014년 3월 미니 4집 '미스터츄'(Mr. Chu)를 발매한 바 있다. 당시 섹시 걸그룹들의 활약이 돋보였으나 에이핑크는 청순하고도 청초한 매력을 발산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선보인 '러브' 역시 에이핑크의 색깔이 잘 묻어나 있었다. 여기에 성숙하고도 아련한 감성까지 더해졌다.

'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 당시 에이핑크/사진=김창현 기자 chmt@
에이핑크는 '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보통 변신이라면 '섹시'를 생각하지만, 우리는 감정의 성숙을 떠올렸다. '러브'는 그러한 변화와 잘 어울리는 곡이란 생각을 했다.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은 에이핑크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미스터츄'에 이어 연타 흥행에 성공한 에이핑크는 '러브'로 12월 음방 트로피도 싹쓸이했다. 에이핑크는 11월에 컴백했으나 음원, 음반이 이달 24일에 발매돼 12월에 음악 방송 순위에 진입했다. 이들은 진입 첫 주로 시작, 결방과 결산을 제외한 12월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에이핑크는 2014년에만 공식 트로피와 1위를 19번이나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음원 성적도 좋았다. 에이핑크의 '러브'는 발매 직후 전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해당 곡으로 멜론 차트에서 '지붕킥'도 달성했다. '지붕킥'이란 멜론차트 음원 실시간 이용량이 최고정점에 이른 것을 뜻한다. 또한 '러브'는 멜론 종합 주간차트 2014년 12월 1주차(1~7일)에서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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